조소(嘲笑)로서의 극복

2022-12-28 0 By 커피사유

모든 예술가와 마찬가지로 비극작가도 자신과 자신의 작품을 아래에 두고 내려다볼 수 있을 때에야 비로소, 다시 말해 그가 자신에 대해서 조소할 수 있을 때에야 비로소 그는 자신의 위대함의 절정에 이르게 된다.

프리드리히 니체, 『도덕의 계보』. 박찬국 역. 아카넷 (2021). p. 177.